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7.03.31 16:25

[뉴스웍스=박명수기자] 31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며 간신히 2160선을 사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41포인트(0.20%) 떨어진 2160.2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2억원, 기관은 30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14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86% 하락한 206만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도 SK하이닉스(-0.79%), 현대차(-0.63%), 한국전력(-0.32%), 삼성전자우(-1.29%), 네이버(NAVER)(-0.70%), 삼성물산(-0.39%), 신한지주(-0.75%) 등이 모두 약세였다.

POSCO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2.46%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당국의 특별감리 소식에 2.26% 하락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랜드리테일의 상장 예비심사 승인이 4월로 미뤄졌다는 소식에 이월드가 2.64% 떨어졌다.

아남전자는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으로 28.50% 급등했다. 16거래일 상승중인 아남전자는 장중 550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4.60포인트(0.75%) 상승한 619.28을 기록했다. 나흘째 상승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 3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7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0.22%), 코미팜(-1.32%), SK머티리얼즈(-1.10%)는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0.36%), CJ E&M(0.71%), 로엔(0.67%), 메디톡스(1.09%), 컴투스(2.02%), 바이로메드(1.40%), GS홈쇼핑(2.45%) 등은 상승했다. 

정치 테마주 과열 양상은 이어졌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이 7.13% 올라 14만7300원으로 마감했다. 안랩은 개장초 14만9000원을 기록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네오오토는 최대주주 김선현씨의 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 영입 소식에 27.06% 급등했다.

사업보고서 제출 시기에 임박해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디엔에이링크, 썬텍,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2원 오른 1118.4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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