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7.04.03 16:44

[뉴스웍스=박명수기자] 3일 코스피지수가 1분기 긍정적 실적 전망과 배당 확대 기대감 속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60.23)보다 7.28포인트(0.34%) 오른 2167.5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2171.20까지 올랐지만 오름폭을 줄였다.

기관은 홀로 3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9억원, 5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2.57%), 한국전력(0.54%), NAVER(2.11%), 신한지주(0.43%) 등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0.63%), POSCO(-2.92%), 현대모비스(-0.42%) 등은 내렸다.

S-Oil은 1분기 긍정적인 실적 기대로 장중 10만1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남양유업도 실적기대감에 장중 85만9000원을 기록하며 2거래일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슈넬생명과학은 모회사 에이프로젠의 실적호조와 상장 재추진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20선에 올라섰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1.49%) 오른 628.5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4억원, 5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카카오(4.69%), CJ E&M(1.41%), 코미팜(0.53%), SK머티리얼즈(3.32%), 컴투스(2.64%), 바이로메드(1.27%)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7%), 메디톡스(-0.67%), 로엔(-1.44%), GS홈쇼핑(-2.09%) 등은 내렸다.

에치디프로가 최대주주의 주식 양수도 계약 해지 소식에 한때 급락했으나 반등에 성공, 1.95% 상승마감했다.

자회사 라이프리버와 흡수합병을 공시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도 미국 버님-머레이 프로덕션과의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0.28%) 내린 1115.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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