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7.04.14 09:20

[뉴스웍스=이소운기자] 신라면세점이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들을 위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운영을 시작한 중국몰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대상 인터넷 면세점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간편 가입 시스템과 품절 상품 재입고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일본몰에도 도입했다. 각종 개인정보를 기재할 필요 없이 간단한 인증 절차만으로 가입과 로그인할 수 있는 SNS 간편 가입 시스템의 경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외에 일본에서 대중화된 메신저인 라인 계정을 추가했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여파 속 고객 국적 다변화를 위해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 카드사, 통신사, 온라인 여행사, 항공사 등과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선불카드 지급 확대, SNS 페이지 신설 등 고객 마케팅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오는 30일까지 ▲친구에게 신라인터넷면세점 초대 메일을 보내면 적립금을 증정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개인 SNS에 공유하면 적립금을 추가 증정하는 오픈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