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7.05.08 15:04

[뉴스웍스=이소운기자] CJ그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강릉 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8일 CJ그룹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햇반 3000여개, 미네워터 6000여개를 비롯해 스팸, 김, 연어통조림, 간식 등 생필품과 CJ헬스케어의 구호약품 키트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을 피해지역에 보내기로 했다. 재난 지역으로의 운송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

또 CJ헬로비전은 지역 방송 채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화재 소식을 지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는 뉴스 특보를 시작했다.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강릉 산불이 발생한 6일 오후부터 화재 소식을 사흘 연속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SNS 생중계도 병행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와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민안전 안심동행’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메르스 사태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CJ제일제당의 식음료 및 CJ헬스케어의 구호약품 등을 CJ대한통운 택배 차량을 통해 발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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