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7.05.09 23:19

[뉴스웍스=한동수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오후 11시현재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된 후 2시간여만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잇따라 패배 인정 선언을 하면서 문 후보의 당선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선거관위원회 등에 따르면 19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선증 전달식이 10일 낮 12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다.

또 19대 대선이 헌정사상 처음 보궐선거로 치러지면서 당선자의 대통령 권한이 당선 확정후 곧바로 발효됨에 따라 당선증 전달식직후 취임식도 같은 장소에서 거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이날 JTBC와 인터뷰를 통해 “이미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마치고 당사자에게도 통보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와대 비서실 인사를 단행한 후 국무위원 임명은 취임 후 한 달여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