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1.25 08:38

서울에서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강원산간 대설특보가 내렸다.

2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에는 새벽 빗발에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관측되면서 올 겨울 첫눈을 기록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속에 눈이 내리는 등 초겨울에 접어들었다.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확률은 60∼90%인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경상남북도는 밤이 되면 강수가 그치겠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간지역에 강설량이 많겠고 강원 동해안과경북 북동 산간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26일까지 5∼15㎝, 많은 곳은 20㎝가 넘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동 산간과 강원 동해안은 2∼7㎝, 경기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은 1∼3㎝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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