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7.05.19 15:25

[뉴스웍스=최안나기자]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 출자기관 36개 중 당기순손실 발생 기관 등 13개 기관을 제외한 23개 기관에 대한 2017년 배당금이 주주총회 등의 승인을 거쳐 1조556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조2213억원 대비 27.4% 증가한 수치로 현재까지 21개 기관의 배당금 1조5541억원의 수납을 완료했다. 한국방송공사(20억원), 한국교육방송공사(6천만원)는 국회 결산 승인을 거쳐 국고에 수납될 예정이다.

2017년 평균 배당성향은 31.89%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배당 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한 이유는 배당성향 증가 및 일부 개별기업의 당기순이익 개선에 기인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자주식에 대한 배당성향 산정 및 배당금 수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배당수익이 국가 재정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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