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5.19 15:48
<지라시 사례, 자료제공=한국거래소>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최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특정종목 대상 미확인 정보를 집중 발송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SMS 대량 살포 사례가 발생해 주가급등락으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거래소는 ‘메가톤급 호재’, ‘세력 매집완료’, ‘예상 수익 및 목표가 공표’ 등의 지라시는 회원 가입을 유도하거나 선취매한 주식을 매도하기 위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또 발송자 및 게시자가 제시한 수익률 및 성공담은 확인되지 않거나 왜곡된 사례가 많아 이상거래 여부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하고 연계계좌의 불공정거래가 포착될 경우 신속히 관계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가조작 해위는 반드시 적발된다"며 "추천정보의 진실성이 의심될 경우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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