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5.29 15:46
한샘이 중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해 한샘바스를 선보인다 <사진제공=한샘>

[뉴스웍스=허운연기자] 한샘이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 & 바스 차이나’에 참가해 한샘바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 & 바스 차이나’는 35개국 2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주방과 욕실가구 및 용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 욕실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한화L&C, 코웨이 등 국내 업체와 TOTO, KOHLER 등 해외 유명 욕실업체들이 참가한다.

한샘은 이번 전시회에 ‘원데이 바스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로 200여㎡ 규모의 부스에 7개 제품을 출품한다.

국내 인기 제품 외에도 세면대와 변기가 완전 분리돼있고 하부장이 있는 세면대를 사용하는 중국 주택시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를 공략한다.

중국은 생활수준 향상과 정부 주도의 도시화 사업을 통해 홈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해 현재 약 7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에서 하루 만에 시공 가능한 욕실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중국도 욕실 리모델링에 1주일 이상 소요돼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샘은 7월 상해 창닝구 대형쇼핑몰 1,2층에 약 1만㎡ 규모의 직영매장을 오픈해 본격적으로 중국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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