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7.05 11:32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연기자] 국민의당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방공무원 증원에 반대를 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위키트리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화재가 빈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와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4일 "교사 수를 늘리겠다고는 하나 농촌지역에 가면 학생 수와 교사 수가 거의 같고, 소방관의 경우도 화재가 빈발하는 것이 아닌 만큼 동원체계를 정교화 ·과학화 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이는 인력부족으로 인해 지난해만해도 순직 21명, 부상 1725명이나 된 현실에 대해 필요성을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뜨겁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을 보면 대부분 "차라리 국회의원을 줄여라"며 비난을 이어 갔으며 "소방관의 업무가 화재 진압밖에 없나" "집에 불 나봐야 정신차리겠나" "쓸데없는 발목 잡기 중단하라" 등 거센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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