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7.07 14:46

[뉴스웍스=허운연기자] 화재에 취약한 모든 전통시장에 오는 2022년까지 화재감지시스템이 구축된다.

국정자문기획위원회는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정망을 구축하고 주차장 설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화재 감지 시설은 전통시장 점포 19만개 가운데 30%인 6만개 정도에 불과하다. 화재 안전 점검을 통해 파악한 불량 시설물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예산에 개선 사업비를 우선 반영하고, 총 19만개에 달하는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에 2022년까지 화재 감지 시설을 구축한다. 

또 작년 말 기준 70% 수준인 전국 1439개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2022년까지 8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주차장 설치가 어려운 경우 전통시장 주변 공공시설과 사설주차장 이용을 지원하고, 주차빌딩 건립 등을 통해 고객접근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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