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7.18 17:44

서울시, 창전·성내동·원효로 1가 등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서울시가 청년층을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인 ‘역세권 청년주택’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편의시설을 신설한다.

18일 서울시는 면적 5000㎡이상의 역세권 청년주택 일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신설 대상 사업지는 마포구 창전동(광흥창역), 강동구 성내동(천호역), 용산구 원효로1가(남영역) 등 10여곳이다.

또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광흥창역 역세권 청년주택 주차장에서 공유 차량을 타고 충정로역으로 이동해 가까운 역세권 청년주택 주차장에 반납하는 방식이다. 공유 차량제를 위해 모든 역세권 청년주택 주차장의 10%는 의무적으로 공유 차량용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내 창업지원센터, 교육시설, 회의실, 공연·전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몰아 지역 청년활동의 중심지로 활용할 것”이라며 “2019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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