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7.18 18:05
<사진 출처=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연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18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둑 잡는게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이 글을 통해 "홍 대표님, 제겐 보복이 아니라 정의와 상식의 구현으로 보입니다"며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보복'이라면 그런 정치보복은 맨날 해도 됩니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홍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5년 단임제 대통령제가 시행된 이래 5년 마다 반복되고 있는 전 정권 비리캐기 정치수사는 이 정권도 예외는 아닌듯 하다"라고 한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한편, 홍 대표는 "박근혜정권의 국정실패를 빌미로 어부지리로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권이 작성 불명의 서류뭉치를 들고 생방송 중계리에 국민 상대로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라며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문건 공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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