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08.03 16:47

영업이익 647억원·취급고 9182억원

[뉴스웍스=장원수기자] CJ오쇼핑의 올 2분기 영업이익과 취급고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CJ오쇼핑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47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33억7600만원으로 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5% 증가한 352억9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82억1900만원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증가한 1조1097억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5.5% 줄어든 684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2분기 취급고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취급고는 9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하며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소비패턴 변화에 맞는 상품 편성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채널 다각화로 TV상품 중심의 취급고가 증가(26%)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T커머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2분기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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