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09 14:26
<사진출처=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월요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 매체는 인사혁신처 관계자의 말을 빌려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한 부처가 없다"고 말했다.

임시공휴일은 관계부처가 인사처에 지정을 요청하면 인사처가 국무회의에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 안건을 상정한다. 이어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임시공휴일로 확정된다. 다음 국무회의는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열릴 예정이다.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주말을 포함 4일간의 달콤한 연휴를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8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는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공휴일이 하루 더 많아질 경우 국민이 한 달 평균 지출하는 국내여행 지출액은 약 400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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