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21 17:09
<사진=TV조선/우리민족끼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재입북한 탈북자 임지현이 북한 선전 방송에 재등장 한 가운데 한국 방송 속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임지현은 자신을 둘러싼 '북한 보위부 납치설'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고 날조다. 남자친구와의 이별 때문에 입북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에서 임지현은 첫 등장 때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과거 한국 방송에 나온 모습과는 달라진 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임지현은 2014년 1월 탈북해 2017년 6월까지 한국에 체류했다. TV조선 '모란봉 클럽'과 '애정통일 남남북녀'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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