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30 11:56
인피니티 호야 탈퇴와 개명 이유가 화제다.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그룹 인피니트에서 호야가 탈퇴한 가운데 강호동과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야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개명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강호동은 호야에게 "우리 둘이 이름을 합치면 '호야동'이냐"고 말했고, 호야는 "사실 고백할 게 있다. 본명은 이호원인데 원래 이름은 호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야는 "내가 아홉 살 때 강호동이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냈다"며 "친구들이 놀려서 맨날 울었고, 결국 부모님이 이름을 바꿔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나 때문에 이름을 바꾼거냐. 짠하기도 하면서 서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인피니트 호야는 2017년 6월 9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인피니트 멤버 중 호야를 제외한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은 재계약을 완료하여 당사는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중이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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