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11 11:52
곽현화의 이수성 감독 녹취록 공개에 영화 '전망 좋은 집' 속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영화 '전망좋은집'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개그우먼 곽현화가 기자회견을 열고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수성 감독의 녹취록을 공개하는 가운데 영화 '전망 좋은 집' 속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곽현화는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거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의 항소심 무죄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곽현화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성 감독에 대하여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진 상황에서 적어도 피해자인 여배우 곽현화에게 더 이상의 오해와 2차피해가 이어지는 것만큼은 줄이기 위해, 그리고 한국 영화계에서 배우들이 유사한 피해를 더 이상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고민과 해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곽현화는 지난 2014년 이수성 감독이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유료로 배포했다며 고소했고,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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