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7.09.18 10:1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기자] 현대기아차가 전기·수소전기차 보유 고객의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위해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의 무상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수소전기차 보유 고객들이 편리하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도록 각사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이번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국토교통부가 전기·수소차의 고속도로 반값 통행을 시행한 것에 따른 것이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수소전기차 보유 고객 중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 보유 고객들은 간단한 하이패스 단말기 업데이트를 통해 즉시 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투싼 수소전기차 등 2종이며 기아차는 쏘울 전기차 1종이다.

또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고객도 전용 단말기를 구매해 설치하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부의 전기차·수소차 지원 정책에 맞춰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 업데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해당 고객들은 가까운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업데이트 받아 고속도로 감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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