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9.19 18:11
<사진제공=CJ푸드빌>

[뉴스웍스=박지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계절밥상’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연계한 농가 상생 협력 프로젝트에 나선다.

계절밥상은 서울·경기·대전 매장 5곳을 선정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두 달 동안 5회에 걸쳐 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장터에는 경기 이천, 전남 장흥, 경북 상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농부들이 나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하고 건강한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지난 주말 서울 올림픽공원점에서 열린 장터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광교, 오는 10월 14일 판교점, 10월 21일 대전갤러리아점, 10월 28일 중동점에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김동우‧한창본 농부는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좋은 취지에 공감해 추석을 앞두고 바쁜 시기지만 흔쾌히 참여했다”고 말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농산물 판로를 열어주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토종 재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먹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농민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계절밥상은 장터 농산물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장터 정보는 계절밥상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