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9.27 11:47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뉴스웍스=이동연기자]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시란 공장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누적 합산한 것으로,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로 표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100만 인시가 누적되는 데 평균 140일 정도 걸려 무재해 1000만 인시까지 총 1402일이 걸렸다.

오일뱅크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직원 수가 적어 인시 누적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것을 감안하면 오일뱅크의 무재해 기간은 더욱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월 25일부터 33일 동안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정기보수와 일부 설비의 용량 증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모든 공정을 다시 정상 가동했다. 이번 정기보수에는 현대오일뱅크와 40여 개 협력업체 직원들이 하루 평균 5161명 투입됐다. 정기보수를 앞두고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이날 직원 격려 메일을 통해 "앞으로도 형식적인 구호가 아닌 적극적인 실천으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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