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0.20 15:49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0.20% 올라

대치동 은마아파트 항공뷰. <사진=네이버지도>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3% 오르면서 상승세가 완화됐다.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조합원 재당첨 제한,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서울 재건축 단지의 매수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은 0.23%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률(0.36%)과 비교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송파 0.68%, 강남 0.20%, 강동 0.16%, 서초 0.02%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20% 상승했다. 도심과 가까운 강북권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다. 구별로는 중구(0.49%), 마포(0.40%), 동대문(0.36%), 중랑(0.36%), 송파(0.34%), 강동(0.28%), 성동(0.28%), 광진(0.26%)이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5%, 0.03% 올랐다.

전세 시장에서 서울은 강북권 전세수요로 인해 0.09% 가격이 상승했다. 강동(0.33%), 동대문(0.24%), 송파(0.24%), 성동(0.23%), 종로(0.22%), 성북(0.16%), 광진(0.12%), 중랑(0.11%), 관악(0.10%)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용산은 전세 수요가 줄어 전세계약 만기 매물이 나가지 않아 0.14% 하락했다. 

신도시 전셋값은 동탄에서 약세가 이어져 0.01%의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경기‧인천은 전세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나 0.01% 떨어졌다.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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