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0.23 13:38
<사진=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손석희 JTBC 사장의 구속'을 요구하며 14일만에 단식투쟁을 중단했다.

조 대표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즉각 JTBC 태블릿PC 특검을 수용하고 문재인 정권의 망국행위를 책임지고 저지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지금 국회는 무능과 독선으로 정치보복과 폭정을 저지르고 있는 좌파 독재정권에 의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방관하고 있으며 이를 견제하고 저지해야할 권한과 책무마저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짓사기 탄핵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JTBC 태플릿 진상규명과 손석희와 관련자들의 구속수사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증인채택을 비롯한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거짓 사기탄핵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좌경화의 그늘이 점점 짙어지고 있으며 좌파세력은 그 동안 우리사회를 지탱하고 유지해왔던 모든 체제를 부정하고 있어 좌파독재정권이라 부를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로 살인적 정치보복과 정치적 인신감금에 투쟁하고 손석희 투쟁특검 수용과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단식투쟁 14일째"라며 "물과 소금으로만 버텨온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며 단식투쟁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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