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0 15:26
<사진=iMe KOREA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봉태규가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봉태규의 소속사 iMe KOREA(아이엠이 코리아) 측은 10일 "봉태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노량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에서 현실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봉태규의 약 2년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작이다. 

'리턴'은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장롱 면허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법정 스릴러 드라마다. 

봉태규는 극 중 사학 재벌가 아들 김학범으로 분해 그 동안 선보였던 모습과는 다른 리얼한 악역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 브라운관 속 그의 연기를 그리워했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봉태규는 최근까지 연극, 웹드라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봉태규의 복귀작 '리턴'에는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박기웅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내년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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