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7.11.12 17:31

김장김치 500포기 남양주시각장인협회에 전달

<사진제공=수동면노인회>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는 물골안 회관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 직원들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축제'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김장김치 나눔 축제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직원 26명과 문경희 도의원, 남양주시의회 이철우·신민철·양석은 의원, 최대집 수동면장 등이 참여해 노인회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든 김장김치 500포기를 남양주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김장재료 대금을 후원하고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수동면노인회는 5년 전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인력개발원 직원들은 매년 김장철이 되면 김장을 담그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 노인회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고 있다.  

유재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기획조정실장은 "어르신들이 농작물을 경작한 무,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매번 직원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노인회는 10년째 경로잔치와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 학생들을 위한 지역역사탐방, 농촌체험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동아리활동지원, 지역 네트워크 활동, 1.3세대가 함께하는 공감음악회, 장학금 전달,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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