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7.11.12 18:52
<사진=임성규 기자>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사회복지법인 사랑과평화복지재단 호세아동산(원장 조주현)이 지난 11일 새암교회에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제9회 행복밥집'을 운영했다.

호세아동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행복밥집'을 운영해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동절비 난방비 마련과 함께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복밥집'에서는 돈가스정식, 우동정식, 다과류 등을 판매했고, 김경숙 호세아동산 인권지킴이 단장, 전영숙 행복한동행 회장과 이봉우 사무총장, 조성미 남양주 유스필오케스트라 단장 등이 무료로 서빙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장애인 인권증진 홍보 활동과 함께 '작은바자' 운영, 2017년 재활프로그램 작품전시, 최혜영 교수의 소소한 손뜨게 나눔전시회도 열렸다.

왼쪽부터 도성수 참누리요양원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주현 호세아동산 원장, 조성미 남양주 유스필오케스트라 단장.<사진=임성규 기자>

특히 매년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밥집'을 지원하고 있는 '남양주 별빛청춘단(단장 조성미)'은 다채로운 곡들을 합창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주현 원장은 "박유희 시의회 의장, 남양주 유스필오케스트라 단원, 행복한 동행 전영숙 총회장을 비롯해 도성수 참누리요양원장, 정현철 에덴노인전문요양원장, 전병호 한국프라임 대표, 정재근 승리실업 대표, 최혜영 교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9년간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새암교회 당회장 김병식 목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사랑과평화복지재단 호세아동산은 국가의 소규모화 정책에 맞추어 2005년에 설립된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지적장애, 지체장애 및 중복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책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