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4 13:21
'신과함께' 주호민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인기웹툰 '신과함께'가 영화로 제작되는 가운데 작가 주호민의 수입이 눈길을 끈다.

주호민은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고, 주호민은 "많이 벌고 있다. 내 만화가 유료다. 보려면 결제를 해야 한다. 그게 꽤 되고 내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지는데 관련 기사가 뜨거나 얼마 전 '무한도전'에 출연해 검색어에 오른다거나 할 때마다 매출이 나온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주호민은 "다음 만화 준비할 때까지 일 안 해도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 박명수가 "머리카락이 없어서 편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호민은 "그림 그릴 때 머리카락이 떨어지지 않아 청소하기 편하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차태현은 "두 작품이 다르게 각색돼 더욱 흥미로운 것 같다"면서 "일단 자홍은 원작에서 회사원이지만 영화에서는 소방관으로 나온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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