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14 18:59

지상 27층, 연면적 33만㎡ 규모… 2021년 8월 준공 예정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서 열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기공식에 엠시에타개발, LH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엠시에타개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엠시에타개발은 경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미디어 아트밸리)' 기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복합단지 용지를 개발해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3만㎡ 규모의 미디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1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2021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다음달 분양을 앞둔 판매시설과 섹션오피스 외에 미디어시설, 호텔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교통, 상권 중심지 개발 호재 지역이다.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등이 정차하고, 지난해 광명역~강남 강남순환고속도로가 1차 개통됐다. 서울~광명고속도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등의 개발도 예정돼 있어 개통 후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엠시에타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면서 광명역세권 미디어 아트밸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한류문화, 공연 등 미디어 복합도시로서 광명역세권을 명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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