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1.15 10:06
<사진=고든램지SNS>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요리계의 거장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도전장을 내민다. 

고든 램지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스페셜 셰프로 초빙돼 15분 요리 대결을 펼친다. 그는 미슐랭 스타를 무려 16개 보유한 세계적인 마스터 셰프다. 그는 영국 시리즈 '헬's 키친', '더F워드'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하는 고든 램지는 주어진 게스트의 냉장고 재료만으로 15분 만에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프로그램 포맷 상 이미 최정상급 셰프인 고든 램지라도 쉽지 않은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창우 PD는 "이미 한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이 15분 요리 대결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고든 램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포맷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며 "11월 20일 3주년 기념 방송부터 12월 초 고든 램지 셰프의 특별 대결, 그리고 연말 챔피언결정전 등 앞으로 3주년에 걸맞는 특집이 준비될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날 게스트는 코리안 대표 마무리투수 오승환과 메이저리그 코치이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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