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1.16 15:22

경인교대 주관으로 취약계층 아동 학습 멘토링 방안 논의

15일 경인교육대학 경기캠퍼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서삼렬 대림대 교무처장, 유석성 안양대 총장, 이필운 안양시장, 고대혁 경인교육대 총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권영걸 계원예술대 총장.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양시와 안양권 6개 대학은 15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제5회 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을 가졌다.

포럼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고대혁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권영걸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윤동철 성결대학교 총장, 유석성 안양대학교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서삼렬 대림대학교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경인교육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소외계층 학생대상 맞춤형 학습 멘토링 모델 구축’을 주제로, 교육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예비교사를 꿈꾸는 대학생과 학습 부진 및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 아동을 1대1로 연결하는 맞춤형 학습 멘토링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한국어교육, 한국사회․ 문화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성결대학교 포럼을 시작으로 안양권 6개 대학을 순회하며 열리는‘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은 대학과 지역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갖고 있으며, 다음 포럼은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린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대학과 안양시가 미래발전 포럼 등 협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취약계층 멘토링 모델 구축을 통해 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해맑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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