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1.21 17:56
<사진 출처 : 유튜브 캡쳐>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을 겨냥해 만든 고스펙의 고급 플립폰 ‘W2018’이 오는 12월 1일 출시에 앞서 온라인에 유출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삼성의 새로운 ‘W2018’ 플립폰의 이미지가 유튜브에 유출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12월 1일 푸젠성(福建省) 샤먼(廈門)에서 열리는 W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행사에서 고급 플립폰 ‘W2018’을 공개할 계획이다.

‘W2018’은 갤럭시S8과 비슷한 수준의 고스펙 사양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플립 파트의 양쪽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휴대전화 뒷면에는 카메라, 지문 및 심장 박동 스캐너가 있다.

이 제품은 6GB 램과 64GB 메모리,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 835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AP로 삼성전자 S8 시리즈도 이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4.2인치의 풀HD 디스플레이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2300mAh 배터리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표준 3.5㎜ 오디오 잭이 없으며, 블루투스 헤드폰 연결 또는 특수 헤드폰으로 연결한다.

충전기는 포트만 제공할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가격은 전작인 W2017과 비슷한 2만위안(약 33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12월 1일에 판매될 예정이지만, 다른 국가에서 판매될 시점이나 가격 시점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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