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7.11.23 13:19

피해 복구·이재민 이주·복지 지원 등에 사용

현대차 양재동 본사 정문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공식저널 'HMG'>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윤갑한 현대차 사장이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위로의 뜻과 함께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이주비용 및 복지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지난 19일부터 지진 피해 차량의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기아차는 노사합동으로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현대제철은 1억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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