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2.01 10:06

내년 영업이익은 2053억원으로 올해대비 31.3% 상승 예상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9%, 6.2% 증가한 1485억원과 4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원화강세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대비 2.8%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규 NAND라인 증설, 삼성디스플레이 A5라인 OLED생산 정상화, LG디스플레이 E4-2라인에서 OLED TV패널 생산증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 아이폰X 판매로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24.1% 증가한 6461억원, 영업이익은 31.3% 늘어난 2053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주요 고객사의 라인 증설·가동으로 NF3(삼불화질소), SiH4(모노실란), WF6(육불화텅스텐) 등 기존 특수가스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합작회사인 SK트리켐의 고부가 프리커서, SK쇼와덴코 식각가스 등 신규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