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7.12.01 10:20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발표회 수익금 이웃돕기 기탁

용인시는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220여 명이 작품발표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 85만5000원을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제과기능사 등 11개 강좌 수강생들은 지난달 14~17일 여성회관 로비에서 빵과 밑반찬, 한복 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기탁금은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가온누리야학’에 전달됐다.

여성회관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조리, 직업능력, 정보화 등 90여개 강좌를 운영,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 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희망나눔상자’ 전달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식생활에 꼭 필요한 8개 물품을 담은 ‘희망나눔상자’를 가구당 1상자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상자’는 간장·된장·고추장·참치통조림·식용유·설탕·소금·잡곡 등 8가지 품목을 들어 있는 것으로 이 지역 특화사업이다.

한편 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봄‧가을 나들이행사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신갈동, 김장나눔 행사 열어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난 30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체육협의회(회장 왕인석)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협의회, 노인회,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줌마렐라 축구단 등 6개 단체 회원 60여명이 배추 250포기 등으로 10㎏짜리 150상자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배추 구입비 등 김장재료비는 신갈동에 위치한 지산엔지니어링(대표 한주식)과 신갈더원병원에서 후원했다.

신갈동은 이날 담근 김치를 관내 홀로어르신 등 저소득 120가구와 24개 경로당에 전했다.

김명종 신갈동장은 “김장나눔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소외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주셨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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