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2.07 13:52

‘리니지M’ 매출 안정화, 4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33억원으로 전망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의 대만 사전 예약자 수가 250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라며 흥행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대만에서 리니지 PC버전의 영향력은 국내 못지 않다”며 “‘리니지M’의 대만 흥행은 확정적이며 초반 일매출도 10억원 이상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리니지M’의 국내 매출은 안정화됐다”라며 “‘리니지M’의 주간 이용자가 10월 이후 25만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으며 4분기 ‘리니지M’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3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2, 아이온 등 자체 보유한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해당 게임들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확인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레볼루션(중국) 등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넷마블게임즈 개발)들의 로열티 수익까지 감안하면 실적 추정치도 상향될 여지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다수의 인기 PC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MMORPG 흥행 기대감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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