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원수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를 필두로 한 12명의 ‘필굿뮤직’ 패밀리가 처음으로 다 함께 1박 2일 음악여행을 떠난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의 영상이 공개된다.

평소 여행을 거의 하지 못한다는 타이거JK-윤미래 부부는 필굿뮤직 크루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첫 패밀리 여행을 결심했다. 필굿뮤직 레이블을 설립한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가족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필굿뮤직에는 Mnet ‘쇼미더머니 6’ 출연 이후 합류한 래퍼 블랙나인을 비롯해 주목 받는 신예 비비, 디노-J, 조이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필굿뮤직 패밀리는 캠핑카를 개조해 내부에 음악 장비와 악기를 싣고 그들만의 ‘스웨그’를 담아 ‘뮤직트렁크’로 변신시켰다. 이들이 뮤직트렁크를 타고 떠난 여행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찾고 이를 음악으로 완성하는 여정은 총 3편에 걸쳐 공개된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지는 패밀리의 모습뿐 아니라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재탄생시킨 ‘죽지 않는 영혼(2005년 발매)’의 2017년 버전과 이들이 즐겨 듣는 플레이리스트까지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연말을 맞아 공개한 홀리데이 시즌 특별 영상으로, 연말에는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만큼 타이거JK와 윤미래뿐 아니라 필굿뮤직 크루가 함께 출연해 오늘날 확장된 의미의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 속 이들이 착용한 의상은 대부분 유니클로 상품으로, 캐주얼룩부터 액티브한 캠핑룩, 포근한 홈웨어룩 등 연말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8일 공개되는 1편에 이어 오는 14일과 16일에 각각 2편과 3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SBS 모비딕 유튜브 채널 및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부부로, 올해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에 필굿뮤직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여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지를 비롯한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필굿뮤직은 지난 11월 ‘2017 한류힙합문화대상’에서 레이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