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정일 기자
  • 입력 2017.12.09 14:55
<사진=하남시자원봉사센터>

[뉴스웍스=김정일 기자]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수봉)는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2017년 온정의 신생아 모자뜨기’ 봉사활동이 전달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고 9일 밝혔다.

매년 센터에서 실시한 ‘온정의 신생아 모자뜨기’는 해외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체온유지가 필요한 신생아들을 위해 뜨개질 재능기부 봉사자를 모집, 털모자와 담요를 제작하는 캠페인이다.

전달식에서는 참여해주신 성인봉사자 3명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을 찾아 정성껏 제작한 신생아 털모자 420개와 조각을 이어 완성한 담요 10개(1세트 48조각)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준비한 400개를 재료 외에도 직접 실을 구매해 제출해주신 따뜻한 온정의 손길 덕분에 20개 모자가 추가로 전달됐다.

조수행 센터장은 “봉사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올해에도 해외 아이들을 위한 모자와 담요가 무사히 전달됐다”며 “참여해주신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물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내년 상반기 우간다와 타지키스탄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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