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13 16:15
<캡쳐=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코스닥은 1.6% 급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9.55포인트(0.79%) 오른 2480.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FOMC 정책결정을 앞두고 금리인상, 세제개혁 절충안 및 한·중 관계개선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의 대규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2042억원, 개인은 5154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98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2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월 28일 이후 약 23개월 만에 최대 폭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7%), 통신(2.6%), 의약품(2.2%), 은행(1.9%) 등의 종목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나스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총상위 제약주 중심의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수세로 하루 만에 1%대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72.22로 11.82포인트(1.55%)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5억원, 88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743억원 순매도했다.

원화는 하루 만에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090.7원을, WTI는 배럴당 57.1달러로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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