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정일 기자
  • 입력 2017.12.15 15:02
<사진=하남시>

[뉴스웍스=김정일 기자] 하남시(시장 오수봉)와 리틀락시 방문단은 15일 국제자매도시공원에서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리틀락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오수봉 시장, 애쉬빈 비하카 리틀락시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및 방문단,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제작된 조형물은 지난 2월 국제자매도시 간 상징조형물 교환 협의를 체결해 진행됐으며, 작품의 주제 ‘YOUTH(젊음)’를 공공예술로 표현해 양 도시인들을 연결한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

하남시와 리틀락시는 지난 199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많은 교류활동을 진행해왔고, 특히 홈-스테이를 통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는 올해까지 총 8회(총 186명)를 실시하는 등 왕성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오수봉 시장은 “하남시에 기증해 주신 조형물은 25년이라는 교류 시간만큼 두터운 우정의 징표”라며 “리틀락시가 우리시에 보여준 우정을 기억하고 오늘을 계기로 두 도시가 더 돈독해 지고 번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쉬빈 비하카 자매도시위원회 회장은 “양 도시의 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25년간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뜻깊은 제막식에 참석하게 돼 감사하다”며 “더욱 발전하는 관계로 성장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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