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15 16:01

생활법률 등 6개 분야 일상 생활 속 고민 해결

안양시가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권역별(4~5개동)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시민행복상담실' 모습.<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양시는 지난 9월부터 7회의 시민행복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모두 135건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분야별 상담은 생활법률이  59건으로 가장 많고, 세무 40건, 부동산 21건, 건축 12건, 병무상담 3건 등 순이다.

생활법률 분야에서는 상속분쟁, 사기 등 형사소송, 파산신청 절차, 소유권 이전등기문제 등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으며, 1세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관련 문의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한편 시는 지난 8월4일 6개 분야(변호사, 법무사, 건축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민군협력관) 42명의 시민행복 상담실 위원을 위촉하고, 지난 9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권역별(4~5개동) 동주민센터를 방문,  '찾아가는 시민행복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법률․건축․세무․부동산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찾아가 시민행복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상담신청서 하나만 작성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찾아가는 시민행복 상담실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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