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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18 10:2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핀테크 스타트업에도 규제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6월부터 핀테크 스타트업의 금융규제 준수를 돕고 건전한 혁신과 창업 지원을 위해 ‘핀테크 현장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자문단은 그 동안 서울·경기지역 소재 스타트업 위주로 규제자문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앞으로 지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 소재 스타트업 5개사를 대상으로 인허가 절차, 내부통제 등에 대한 규제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금감원은 부산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BNK부산은행 등 유관기관과 부산시 핀테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사업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