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19 11:23

15명 위원 2년간 청년정책 제안·심의 맡아

광명시는 18일 청년의 삶의 질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청년 정책을 제안 심의할 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광명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과 청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시 청년지원협의체는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의 청년 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청년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은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보람씨(29)를 공동위원장으로 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현재 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업을 시작한 청년창업가로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시는 올해  '광명시 청년 사회활동 증진 및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실태조사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새로운 청년사회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최근 청년실업률이 9.2%로 역대 가장 높은 실정인데, 취업뿐만 아니라 결혼, 주택 마련 등 다양한 분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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