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9 13:46
故 샤이니 종현에 사망에 연예계가 슬픔에 빠졌다. <사진=종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故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접한 연예계 동료들이 SNS를 통해 침통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홍기는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잘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일만 있길바래 종현아"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19일 생일을 맞은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많은 분들이 슬픔을 감출 수 없는 오늘 , 조용히 지나가려합니다 저 또한 안타까운 일로 마음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초에 불을 붙이고 축하하기보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모든분들을 위해 기도할게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백아연도 함께 "음악방송 첫 일위 했을 때, 축하한다며 꽃가루를 함께 뿌려주시던 선배님의 따뜻했던 마음과 다정했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선배님을 힘들고 아프게 했던 모든 것 다 털어버리고 그 곳에서는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백진희는 "그곳에선 아프지않길"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린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미소, 아직 여기에 남았는데. 안타깝고 애통하다"며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2AM 조권은 "2008년 같은 해 데뷔 꿈을 이루기 위해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겠지, 그 마음 소중히 간직 한 채 이젠 힘들지 않았으면 해. 반짝이던 아이가 별이 되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꺾어선 안되는, 섬세하고 순수하며 따뜻한 꽃이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세상의 어느 별이 질 때 서럽지 않겠냐만 유독 내 마음에 사무치는 별이 졌다. 이 공간의 가벼움과 그가 졌을 무게의 간극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맞겠다 싶었지만 아무 기록도 안 남기기엔 그 또한 서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에는 종현의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9시,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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