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20 12:02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구와 부산에 드론기업 지원 허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허브에는 드론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하며 산업부와 대구·부산시는 공공수요 발굴, 실증 플랫폼 제공, 제품 상용화 등을 한 번에 지원한다.

대구 드론 기업지원허브는 드론의 제조와 활용에 관심 있는 국내 70여 개 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 기술 이전, 시험장비 활용, 분야별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와 제조시설을 드론으로 감시하는 실증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현장에 직접 드론을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또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 바이어와 사업교류 미팅 및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해외 진출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부산의 경우 항만시설 감시, 미세먼지 측정, 인근 도서지역 의료·식료품 배송 등 5개 분야의 실증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실증 현장과 기업지원허브 내 중앙관제소를 연결하는 드론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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