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7.12.21 07:32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경기도가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 점수가 83.6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83.4점에 비해 0.2점 향상된 결과다.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올해 11월8일부터 12일까지 약 1주일간 수원역, 성남 야탑역, 부천 송내역 등 도내 주요 10개 버스정류소의 이용자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46%).

조사결과, 이용자들이 경기버스정보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는 ‘서비스 이용편리성(85.7점)’, ‘제공정보의 정확성(83.5점)’, ‘서비스 안정성(82.1점)’, ‘서비스종류 적정성(81.7점)’, ‘서비스 혁신성(80.7점)’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버스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제공되는 정보가 정확해서(68.0%)’라고 가장 많이 대답했으며, ‘타 서비스보다 빠르고 편리해서(37.3%)’, ‘그냥 예전부터 이용해서(20.8%)’,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서(19.4%)’,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성(6.6%)’, ‘기타(0.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개선된 부분에 대한 응답자 비율은 ‘정보 정확성(69.5%)’이 가장 높았다. 이어서 ‘빈자리정보·마을버스정보 등 다양한 정보제공(21.6%)’, ‘편리한 메뉴구성(4.0%)’, ‘기능 편의성 증대(3.5%)’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버스정보 서비스는 도내 운행 중인 버스 운행정보를 수집,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 AR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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