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7.12.22 06:35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경기도는 취약계층 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근로자보건센터’를 화성시에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근로자보건센터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근로자, 이주노동자, 실직자 및 가족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문제를 예방·지원하는 건강사례관리센터다.

이번에 개소한 보건센터는 화성시 비봉보건지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센터장, 의사, 사례관리자(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가 한 팀을 이루고 있다.

근로자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3개월에서 길게는 1년을 집중 케어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분절적이고 일회성에 그쳤던 기존 근로자 관련 서비스와는 차별성이 있다.

근로자보건센터의 건강사례관리를 받고 싶은 근로자는 센터를 직접 내방하면 된다. 여건이 되지 않는 근로자들은 센터에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례 관리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게 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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