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27 17:08
<캡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이 무려 3.9% 급증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9.33포인트(0.38%) 오른 2436.6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 증시 약세 및 배당락 등으로 장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내년 경제정책 방향 발표 기대와 개인의 대형주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전환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6억원, 376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65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0%), 전기전자(2.4%), 의료정밀(2.2%), 서비스업(1.3%), 운수창고(0.6%) 등의 종목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791.95로 29.74포인트(3.90%) 급증했다.

이날 코스닥은 미 기술주 하락 등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정부의 자본시장 혁신방안 발표 기대 등으로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가 확대되면서 1년 1개월만에 최고폭으로 뛰어 올랐다.

제약(8.8%), 유통(6.8%), 통신장비(6.1%), 디지털콘텐츠(5.0%), 컴퓨터서비스(3.2%) 등의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59억원, 35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358억원 순매도했다.

원화는 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1074.1원으로 2.0원 내렸다. WTI는 리비아원유 파이프라인 폭발 영향으로 2.6% 오른 59.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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