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1.10 15:28
<자료=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세계은행(WB)의 ‘2018년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3.1%로 선진국의 투자회복, 원자재 수출국의 수출증가 등으로 지난해 6월 전망 대비 0.2%포인트 상향됐다.

선진국은 2.2%, 신흥국은 4.5% 각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세계경제 리스크는 상방요인으로는 예상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하방요인으로는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북미자유무역 재협상 등 보호무역주의 증가, 중동지역 분쟁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자본축적 규모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으로 인한 잠재성장률 하락을 제시했다.

또 향후 10년(2018~2027년)간 세계경제 평균 잠재성장률은 정책대응이 없다면 2.3% 수준으로 지난 5년(2013~2017년) 평균인 2.5%보다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픽사베이>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