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1.11 09:37

 

<자료=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에도 여전히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37억 달러, 수입은 15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각각 17.6%, 24.9% 늘었다. 무역수지는 18억6000만 달러 적자로 전년동기 대비 10억4900만 달러 확대됐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60.6%), 석유제품(15.3%), 무선통신기기(15.3%) 등은 증가했으며 선박(-2.8%), 승용차(-10.5%)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11.6%), 베트남(55.7%), 미국(7.1%), EU(14.2%) 등의 지역에 대한 수출은 늘어난 반면 중동은 0.5% 줄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18억2000만 달러로 1년 보다 2억7000만 달러(17.6%)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7.5일로 동일했다.

한편 수입은 원유(67.0%), 반도체(25.4%), 기계류(11.6%), 반도체 제조용 장비(87.9%) 등에서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4.8%), 중동(49.5%), EU(12.6%), 미국(25.8%) 등으로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호주(-21.3%)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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