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1.12 16:07

'셀트리온 3형제' 코스닥 시장 주도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오늘(12일)은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그 중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전일 대비 2만600원 상승한 8만950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같은 계열사인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각각 11.24%, 15.16% 포인트 급등해 '셀트리온 3형제'가 코스닥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신제약(002800)도 전일 종가 대비 2370원 오른 1만35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제약·바이오 종목의 강세는 연기금 등의 벤치마크 지수로 새로 개발된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에서 헬스케어 비중이 높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안테나 전문 개발 제로업체인 EMW(079190)는 전일대비 1220원 상승한 529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종목인 KR모터스(00004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감자를 단행 한 후 첫 거래일인 이날 상한가를 올렸다. 

KR모터스는 결손금 보전을 위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오세영의 주식은 보통주 2주를 1주로, 그외 주주 주식은 보통주 1.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차등감자를 단행했다. 

이에 지날달 21일부터 주권제출을 위해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KR모터스는 전일 대비 146원 상승한 635원으로 거래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중 한때 선물지수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57분 15초 코스닥 150선물 3월물 가격이 6%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 및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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